▲ [자료사진] 남방항공
▲ [자료사진] 남방항공
 
중국 다롄(大连)과 강원도 양양을 오가는 국제 정기노선이 오는 22일 취항한다.

강원도는 최근 항공사업자인 랴오닝(辽宁)국제여행사와 '다롄-양양 전세운항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남방항공(南方航空)을 통해 국제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횟수는 주 2회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행한다. 다롄-양양 노선은 오후 2시 30분 다롄저우수이쯔(大连周水子)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4시 45분 양양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다롄으로 가는 편은 오후 5시 4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10분 다롄공항에 도착한다.

다롄 현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항공티켓을 판매하는 하나항공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왕복 티켓 가격은 다롄에서 구입할 경우, 4일 기준으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2천위안(36만6천원), 7월 11일 이후로는 2천2백위안(40만3천원)이며 한국에서 구입하면 2천3백위안(42만1천원)이다. 편도는 1천170위안(21만4천원)으로 동일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다롄-양양 전세기 운항으로 국내외 관광객 2만1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탑승률 제고를 위해 이달 중에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전세기 관광상품 구성과 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 현지와 도내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광고 등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켓 구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나항공(0411-85867777)으로 하면 된다. [온바오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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