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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베이징 교통당국 관계자가 택시 안에 부착돼 있던 유류할증료 안내 스티커를 교체하고 있다.



베이징시정부가 18일부터 택시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는 14일 베이징시발전개혁위원회(이하 베이징발개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기본거리 3km 이상 이동시 3위안(540원)을 받던 택시 유류할증료를 18일부터 2위안(360원)으로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발개위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두차례 유가를 인하해 시민들의 유류할증료 인하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롄시(大连市)정부는 지난 8일 중국 정부에서 유가를 인하함에 따라 12일 자정을 기해 택시 유류할증료를 없앴으며, 샤먼시(厦门市)도 유류할증료 3위안을 19일부터 2위안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베이징, 상하이, 푸젠(福建), 쓰촨(四川), 장시(江西), 장쑤(江苏), 랴오닝(辽宁) 등 지역 교통당국은 지난 2009년부터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최소 1위안(180원)에서 최대 3위안의 택시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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