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족
▲ '제18회 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에서 조선족들이 북을 치고 있다
 
다롄시의 대표적인 조선족 축제인 '제18회 다롄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지난달 30일, 다롄교통대학(大连交通大学)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 예술공연, 체육경기, 서화 및 회화 전시, 노래자랑, 단체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에 참석한 조선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순자어부촌, 동아냉면, 대관무역, 도원골프, 시골집, 특별특칼국수 등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먹거리가 조선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열린 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다롄민족학원이 차지했다. 달리기 남자 100미터와 200미터 1위는 윤걸 씨, 여자 100미터 1위는 김미령 씨, 400미터 계주 1위는 다롄민족학원이 각각 차지했다. 씨름은 장은환 씨, 배구는 일심대표팀, 줄다리기는 친구대표팀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다롄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는 평소 바쁜 생활로 만남을 가질 수 없었던 조선족들이 함께 먹고 즐기며 정을 나누는 화합과 단결의 행사이다. [온바오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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