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다롄(大连) 와팡뎬시(瓦房店市) 농촌지역의 라오후툰진(老虎屯镇)중심초등학교에 교육비품을 지원하고 중국 현지에서 사랑을 실어 나르는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10일 와팡뎬시 라오후툰진중심초등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42대, 도서 1천권, 피아노 1대, 빔프로젝트 1대, 복사기 1대 등 교육비품을 기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은 “중국 옌지(延吉), 창춘(长春), 웨이하이(威海) 등 지난 3회에 걸쳐 각 지역내 학교들과 1지점1교를 맺고 지원을 하면서 중국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노선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오후툰진초등학교 시옌빈 교장은 “라오후툰진초등학교는 다롄 외곽의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평소 외부로부터 관심과 지원이 드물었다”며 “아시아나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을 받게 돼 학생들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는 와팡디엔시 장춘위(张春玉) 부시장, 다롄교육국 장펑웨(张鹏越) 부국장, 라오후툰진 중심소학교 시옌빈(奚衍彬)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1지점 1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시 주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비품을 지원했다. [온바오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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