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전문지식 캐리어세미나 가져”

플로리다 탬파-올랜도-갠스빌 지부 공동주관



(플로리다 한겨레저널=장마리아 기자) KESA 와 KUSCO가 공동으로 협찬하고 플로리다(올랜도지부장 김윤성)지역 3개의 지부가 주관한 제1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캐리어 컨퍼런스가 지난 2월21일(토) 오전9시반부터 UCF Harris Corporation Engineering Center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현재 플로리다에는 올랜도, 탬파, 게이스빌 등 세 곳에 재미한인과학기술자 지부가 있는데 회원들은 플로리다 전역의 회사와 학교 그리고 연구소 등에서 일하는 한인들과 미국의 과학 기술자들로 해마다 한자리에 모여 서로 상호교류하고 전문분야의 지식을 나누고 있다.

이번 모임은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으로 2015년 첫 모임은 올랜도지부에서 개최했으며, 이후 매년 돌아가면서 각 지부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모임은 특히 의과학, 나노사이언스 분야와 토목공학, 재료과학의 두 분야로 나누어 "FLORIA BNEST(Biomedical, Nanosciences,Engineering,Systems Technology) 2015" 란 이름으로 진행돼 이번 모임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로리다 지역의 한인과학기술자 커뮤니티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날 알링톤 텍사스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이며 부학과장인 유재훈 박사는 입자 물리학실험 연구자로 “신의입자(The Higgs Partice, aka the God Partice)발견”과 “암흑물질(Dark Matter)빔 만들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하여 입자물리학계의 관심 분야와 자신의 최근 연구 중점 분야를 소개했다. 입자물리학은 우주의 물질들을 구성하는 근본 입자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여 우주의 근원을 밝혀냄으로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학문이다.또한 인간이 알고있는 보통의 물질들은 우주의 4%만을 구성하고있고 25%는 암흑물질로,71%는 암흑 에너지라고 알려져 있다.

유재훈 박사는 2015년 1월부터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과학 자문 위원, 2011년 부터는 한국 중이온 가속기 건축단의 프로그램 자문 위원, 미국 에너지 성 및 국무성 등의 연구 심사 위원 등 미국내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유 교수는 현 재미 한인 물리학자 협회 회장이며, 2013 년에는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 사무총장을 역임 하는 등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이력도 출중하며, 현재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차기회장 출사표도 내놓은 상태이다.

이날 컨퍼런스의 강사는 Yongsoo Kim, Ph.D PE. FASCE NCSU대학(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차기회장)박사의 "성공적으로 캐리어 경력을 쌓는방법", Debra Reinhart, 박사의 "(NSF)미국 국립 과학재단의 숨겨진 미스테리", Sampath Parthasarathy 박사의 "식이조절을 통한 심장질환 예방", Keven Coffey 박사의 "자기기록 산업에서 무어의 법칙"을 강의했다.

매년 열리는 KSEA 연례총회(UKC, US-Korean Conference)는 올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플로리다/한겨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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