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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장씨가 하얼빈에서 14일(위쪽)과 16일(아래쪽) 잇따라 목격한 UFO
 
헤이룽장성(黑龙江省) 지역에서 또 한번 삼각형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나타났다.

동북지역 인터넷매체 동북넷(东北网)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하얼빈(哈尔滨) 시민 장솨이(张帅) 씨는 지난 14일 저녁 주잔(九站)공원을 거닐던 중, 삼각형 모양의 UFO를 발견했다. 장씨는 "UFO가 10여분간 공중에 떠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UFO를 사진으로 찍었다"고 밝혔다.

장씨는 또한 16일 저녁 9시 30분경 하얼빈(哈尔滨) 쑹베이구(松北区)의 쑹화(松花)강변에서 14일 목격했던 UFO와 동일한 UFO를 목격했다. 장씨는 "14일 저녁 목격했던 UFO와 완전 똑같았다"며 "공중에 2시간 정도 떠 있다가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하얼빈공업대학 항공학과 천궁푸(陈功富) 교수는 장씨가 찍은 사진을 분석하고 "에드벌룬은 저녁에 빛을 내며 비행하는 경우는 없으며 공명등(종이 등롱)이나 연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며 "장씨가 목격한 비행물체는 UFO에 속하며 두개가 같은 물체인지 아닌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북넷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헤이룽장성 펑황산(凤凰山)관광구의 '공중화원(空中花园)' 전망대에서 밝은 빛을 내는 타원형 물체가 목격됐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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