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음료 7% 팬미팅에서 중국 현지 팬이 이민호를 안고 좋아하고 있다.
▲ 롯데음료 7% 팬미팅에서 중국 현지 팬이 이민호를 안고 좋아하고 있다.
 
23일, 한류스타 이민호가 롯데음료 7% 홍보를 위한 팬미팅을 갖기 위해 톈진을 방문하니 전국의 열성팬들이 톈진으로 달려왔다.

남으로는 광저우에서, 북으로는 지린까지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중국팬들은 이날 공항에서부터 이민호를 '영접'했다.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시티헌터로 중국팬들의 더욱 진한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톈진점에서 가진 팬미팅에서는 시작도 하기전에 수백명의 팬들이 입구를 메웠다. 롯데백화점 건물 안에 위치한 CGV 시네마의 대형관은 롯데음료 7% 행사에 참여한 현지 소비자들과 이민호의 팬들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팬미팅에서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고 스타 이민호와 함께 사진을 찍는 영광을 선사했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이민호의 실물을 사진에 담아가기 위해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롯데는 근년들어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민호를 앞세운 한류마케팅으로 음료시장을 넓혀왔다. 올 여름 롯데는 주요 도시의 슈퍼마켓에 '7% 이민호' 광고 포스트를 붙이고 TV 광고를 통해 중국 음료시장을 공략했다.

올초부터 준비한 7% 음료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펼쳐 중국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23일 이민호의 팬미팅은 올여름 진행한 7% 이벤트를 마무리 하는 자리였다.

롯데음료의 중국 현지 법인인 롯데오더리는 포도당 음료인 ‘7%’를 앞세워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왔다. 이 음료는 몸에 가장 이상적인 포도당 수치가 7%라는 의미로 개발된 음료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 2005년에 중국시장에 진출해 베이징에 롯데화방음료유한공사를 설립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정저우의 러훠창달실업유한공사를 인수해 롯데오더리음료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롯데오더리는 정저우에 법인을 두고, 루훠 공장에서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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