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쏘렌토 모터걸
▲ 2012년 청두국제모터쇼에서 화제가 된 기아 쏘렌토 모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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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청두국제모터쇼에서 화제가 된 기아 쏘렌토 모터걸
 
파격적인 노출로 이슈가 된 청두국제모터쇼에서 '블랙 망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모터걸은 기아차 쏘렌토의 모터걸이었다.

지난달 31일 청두의 세기성신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됐지만 중국 현지 언론이 모터걸의 노출 의상을 이슈로 삼은 것은 개막 며칠 뒤인 4일부터였다. 언론이 의도적으로 파격 노출을 부각시켜 청두모터쇼를 여론의 중심에 올렸다.

중국 언론이 화제의 중심에 세운 모터걸은 검정색 망사 시스루와 핫팬츠만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기아차 쏘렌토 모터걸이었다. 기아 모터걸은 은회색 쏘렌토 앞에 서서 가슴의 주요 부위를 가린채 망사 시스루 상의를 걸치고 속옷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핫팬츠로 알몸을 드러낸 채 플래시 세레를 받았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묵직하고 남성적인 쏘렌토 앞에 '블랙 망사'의 섹시한 모터걸을 세워 궁합을 맞췄다. 덕분에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 쏘렌토는 가장 큰 관심을 끌며 이슈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가장 큰 홍보효과를 본 셈이다.  

쏘렌토 모터걸은 또한 구멍이 숭숭 뚫려 안이 훤히 보이는 분홍색 탱크탑에 흰색 핫팬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는데, 망사 시스루 의상보다는 약했다. 중국 언론 보도에서는 망사 시스루 차림의 사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이번 모터걸에서는 기아차 모터걸보다 더 파격적인 노출을 한 모터걸도 있었는데 가슴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린 채 반누드 상태로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아차 모터걸에 비해 노출은 앞섰지만 관심의 중심에 서지는 못했다. 쏘렌토의 세련된 노출에 비해 저속한 과다 노출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청두의 세기성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청두국제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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