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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이 25일 열린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미국의 인기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상하이 공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삽입한 곡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상하이 지역신문 톈톈신바오(天天新报)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마룬파이브(Maroon 5, 중국명 魔力红)는 상하이 벤츠아레나(奔驰文化中心)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엔딩곡으로 강남스타일을 삽입한 곡을 공연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디스 러브(This Love)', '페이폰(Payphone)', '미저리(Misery)',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여러 히트곡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킨 마룬파이브는 마지막 곡으로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불렀는데  보컬 애덤 리바인의 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한 소절인 "오빤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왔다. 비록 한 소절 뿐이었지만 중국 관광객들의 호응은 엄청났다.



신문은 "마룬파이브는 이미 지난 서울공연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적이 있지만 중국 공연에서도 '강남스타일'을 공연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룬파이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5인조 팝 록 밴드로 멤버는 리더 애덤 리바인(보컬, 기타)과, 제시 카 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제임스 발렌타인(기타), 맷 플린(드럼)이다.



지난 2002년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데뷔한 이들은 그해 제4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싱글 '무브 라이크 재거'는 전세계적으로 850만장이 팔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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