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상한품 우장로점에서 젊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있다.



상하이 한국유학생 두 명이 큰 일을 냈다. 톈무중로(天目中路)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상하이에서 4곳의 분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음식은 없다. 그냥 평범한 분식인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한국 드라마에서 봐온 친숙한 메뉴로 상하이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인기몰이는 매장 내 한국 음료도 함께한다.



매장 곳곳에는 한글로 쓴 손글씨들이 붙어 있다. 현지화 했다는 귀여운 안내문도 있다. 그러니 섭섭해하지 말란다. 어떻게 섭섭해 할 수가 있을까...



현재 국외의 한식은 정통을 고집해야 할지, 현지화해야 할지의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한국의 외국음식 레스토랑도 '성공비결은 현지화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맛을 냈다는 거예요'라며 인터뷰를 한다. 우리가 상차이 팍팍 들어간 중국음식 맛있다며 먹을 수 있을까? 베트남 쌀국수 국물은.. 인도요리는 어떻고..



아무튼 한식하면 기와집, 부채, 한복 등이 연상된다. 이런 거 말고 모던하고 세련된 한식당,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꼭 한번 가보싶었던 곳이 눈 앞에 펼쳐지는 곳, 장상한품의 젊은 친구들이 일을 냈다. [온바오 블루사파]










본 뉴스는 온바오 독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이동장비)로 현장에서 뉴스를 올리는 독자뉴스입니다. 현재 시범 가동 중이며 근시일 내에 모든 온바오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온바오 편집부]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