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장취과학기술 로고

올해 중국에서 전도가 가장 유망한 로컬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



포브스 중문판이 9일 발표한 '중국 유망기업 랭킹'에 따르면 상장기업 분야에서는 모바일·인터넷 게임업체인 '장취과기(掌趣科技)'가 선정됐다.



'장취과학기술'은 주로 모바일,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로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로부터 '전자정보산업발전기금'을, 과학기술부로부터 '혁신형 중소기업 발전기금'을 받기도 했다.



장취다음으로 동영상 커뮤니티 등 인터넷 오락 서비스를 제공하는 '랑마정보(朗玛信息)', 바이오센서 개발업체인 '싼눠바이오(三诺生物)' 순으로 나타났다.



비상장기업 중에서는 도시공공교통시스템 건설업체인 '톈톈룽정보(添添隆信息)'가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꼽혔다.



유망기업 랭킹을 살펴보면 주로 차스닥(중국명 创业版)에 상장된 기업이 많았다. 이번 랭킹에서 차스닥 상장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8%에서 올해 79%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랭킹에 포함된 100개 상장기업 중 절반 이상이 베이징, 광둥(广东), 장쑤(江苏)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비상장기업 100개 중 70% 이상은 베이징, 광둥, 상하이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베이징은 랭킹에 오른 37개 상장기업과 22개 비상장기업이 소재해 있어 3년 연속 유망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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