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싸이



가수 싸이가 중국 대륙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싸이는 중국에 5일 동안 머무르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싸이는 30일 포탈사이트 시나닷컴에 개설된 웨이보(微博, weibo.com/psyoppa)를 통해 중국에서의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30일 상하이에 입국해 다음날인 31일 상하이 둥팡위성TV(东方卫视)에서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 언론과 첫 만남을 가진다.



2월 1일에는 둥팡위성TV의 춘절(春节,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인 춘제완후이(春节晚会, 이하 춘완) 녹화에 참석해 중국 대륙 팬들에게 처음으로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녹화 후에는 큐베(CUVVE) 클럽에서 공연한다. 2일 난징(南京)에서 열리는 장쑤(江苏)콘서트에 참석한 후, 4일 귀국한다.



중국 팬들은 싸이의 입성 소식에 "상하이 입성을 환영한다", "싸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하루 빨리 싸이가 추는 강남스타일 말춤을 보고 싶다", "중국에서의 모든 일정이 순조롭길 바란다", "화이팅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싸이가 출연하는 둥팡위성TV의 '춘완'은 오는 9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춘완에는 싸이와 함께 중화권 톱스타인 왕리훙(王力宏), 린즈링(林志玲)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싸이는 춘완에서 린즈링과 함께 말춤을 출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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