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BKBL 개막경기



베이징 한국인의 야구연합리그인 'BKBL 리그'가 지난 16일(토) 개막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주중한국대사관 이규형 대사, 재중대한체육회 김광림 전 회장 등 귀빈과 13개팀 선수들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규형 대사는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BKBL은 한국팀 12개, 중국팀 1개 등 13개팀 선수 3백여명이 참가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바이마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후반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11월말 결선리그의 결승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BKBL은 올해 리그 차원에서 유소년 야구단 창설 및 지원, 중국 현지에서의 야구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야구인들을 위한 자체 구장을 건립하는 것도 중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BKBL 이희명 회장은 "베이징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교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팀이 참여해 주말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KBL 가입을 원하는 교민은 BKBL 다음 카페(café.daum.net/ilovebkbl) 또는 이희명 회장(186-1828-6009)에게 연락하면 된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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