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지하철 15호선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과 유학생 밀집지역인 우다오커우(五道口)를 잇는 지하철이 내년 말 개통된다.



베이징 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왕징서역(望京西站)에서 칭화동역(清华东站)까지의 지하철 15호선 서쪽 구간이 2014년 말 개통된다.



전체 노선 길이 10.15km인 지하철 15호선 서쪽 구간은 왕징서역에서 관좡(关庄), 다툰로동(大屯路东), 안리로(安立路), 올림픽공원(奥林匹克公园), 베이샤탄(北沙滩), 쉐위안로(学院路), 칭화동역 등 7개 역으로 구성된다. 이 중 다툰로동역은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은 8호선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다.



15호선 지하철 서쪽 구간이 개통되면 왕징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주말에 자녀를 데리고 올림픽공원까지 나들이를 갈 수 있다.



또한 유학생 밀집 지역인 우다오커우, 류다오커우(六道口)에 거주하는 유학생들도 왕징까지 가기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지하철 13호선을 타고 40여분간 돌아서 가야만 했지만 우다오커우 유학생들은 칭화동로역, 류다오커우 유학생들은 쉐위안로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왕징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한편 지하철 15호선은 현재 왕징서역에서 순이구(顺义区)의 펑보(俸伯)역까지 연결돼 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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