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매체 '둥저우칸'에서 폭로한 여배우들의 술시중 사진



미스 차이나 출신의 홍콩 여배우들이 술시중을 하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중화권 여자 연예인들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홍콩 매체 둥저우칸(东周刊)은 "거윈후이(苟芸慧), 주쉬안(朱璇), 장자얼(张嘉儿) 등 홍콩 방송국 TVB 소속 여배우 3명이 최근 선전(深圳)의 고위급 관계자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었다"며 이들의 술시중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명의 연예인이 어깨, 가슴골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각각 중년 남자의 옆에 앉아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신문은 "당시 세 사람은 같은 자리에 앉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귀빈을 접대했다"며 "이들이 당시 마신 술의 양은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다.



중국 대륙의 언론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하고 최근 논란이 됐던 미녀 스타들의 술시중 가격표를 재차 게재해 중화권 연예계의 술시중 문제를 꼬집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台湾) 톱모델 린즈링(林志玲)과 '황제의 딸'로 유명한 자오웨이(赵薇·조미, 37)의 술시중 값이 80만홍콩달러(1억1천만원)로 가장 비싸며 다음으로 장쯔이(章子怡), 판빙빙(范冰冰)•리빙빙(李冰冰), 저우쉰(周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윈후이, 주쉬안, 장자얼 모두 미스 차이나 인터내셔널 우승자 또는 준우승자로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활동해 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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