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중국 복원사적지 안내원 입교식



독립기념관이 중국 지역의 독립운동 복원사적지에서 근무하는 중국 안내원을 초청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일 중국지역의 독립운동 복원사적지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안내원 6명을 초청해 앞으로 6개월 동안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산업현장견학, 유적지 답사 등의 안내원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독립운동 복원사적지 안내원 초청연수는 독립기념관이 중국내 한국독립운동사적지에서 근무하는 안내원의 안내해설능력 향상과 독립운동사에 대한 인식증대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007년 이후 매년 6~7명씩 현재까지 40여명이 연수를 받았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중국인 안내원 초청연수는 인적교류를 통한 소리 없는 한․중 국교의 든든한 가교적 상징사업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안내원들은 중국 곳곳에서 한국인과 중국인을 상대로 한국독립운동사 알리기의 전도사로써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상하이 및 충칭(重庆) 대한민국임시정부, 하얼빈(哈尔滨)조선민족예술관, 하일번 731부대기념관, 창사(长沙) 천심각(天心阁), 뤼순(旅顺) 일러감옥구지 등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 한 명씩 참여했다.



독립기념관 측은 "이같은 교육을 통해 중국 복원사적지에서 한국어로 전시관 안내를 함으로써 현지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한․중 우의증진 및 우호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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