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아이언맨3'의 중문판 포스터



중국에서 영화 '아이언맨3'의 흥행 질주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언맨3'가 지난 1일 개봉한 지 닷새만에 흥행수입이 4억위안(72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타이타닉 3D'에 이어 두번째이며 '트랜스포머3'를 넘어선 것이다.



현지 언론은 "개봉한지 닷새가 지났지만 여전히 좌석 점유율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영화관에서는 매진 사태로 인해 입장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하고 "아이언맨3의 흥행 돌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같이 흥행 돌풍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이언맨3'의 중국판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이 영화를 감상한 후 "스토리, 특수효과 등 영화가 전체적으로 좋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중국 배우의 신은 생뚱맞다", "중국 배우가 나오는 게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으며 일부 언론은 영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해외 버전에서 3분을 추가해 중국 버전을 만든 게 오히려 일을 망쳤다",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비난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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