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 원유철 국회의원



새누리당이 최근 발표된 재외선거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원유철 국회의원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선거제대 개선 방안이 실현된다면 보다 많은 재외유권자가 모국의 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이라는 재외선거제도의 취지를 살린다는 점에서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의 재외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편의증진 방안이 조속히 관련 법안에 반영돼 대한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재외국민들로 하여금 불편함 없이 모국의 정치발전을 위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2일 발표한 '정치관계법' 개정안에서 재외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증진을 위한 재외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상시 허용 및 재외선거인명부 영구명부제 도입 ▲우편등록 및 인터넷을 이용한 등록 ▲추가투표소 설치 ▲귀국투표 보장 ▲공관이 없거나 재외선거 관리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국가에 한해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방안 등이 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8일 '정치관계법 개정토론회'를 열어 정치관계법 개정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토론 결과를 반영해 전체 위원회의에서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개정의견은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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