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 시짱(西藏, 티베트) 포탈라궁, 바이디청(白帝城)·우산(巫山)·시링샤(西陵峡) 등 창장삼협(长江三峡), 광시(广西) 구이린(桂林), 산둥성(山东省) 타이산(泰山), 항저우(杭州) 시후(西湖)…

중국의 유명 관광지들인 것을 알 수 있지만 얼핏 봐서는 이들의 연결고리를 찾기 쉽지 않다. 최근 웨이보(微玻, 중국판 트위터)에서는 '186위안(3만5천원)짜리 관광지, 당신은 가 보셨습니까?'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 웨이보에 게재된 화제의 인민폐 명승지 합성사진
사진에는 100위안, 50위안, 20위안, 10위안, 5위안, 1위안 등 인민폐 화폐에 그려진 명소의 일부와 실제 관광지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해 눈길을 끌었다.

100위안에는 인민대회당, 50위안에는 라싸(拉萨) 포탈라궁, 20위안에는 구이린, 10위안에는 충칭(重庆)의 창장삼협, 5위안에는 타이산, 1위안에는 시후가 그려져 있다. 이들 관광지를 모두 합치면 186위안인 셈이다.

네티즌들은 "기회만 된다면 가보고 싶다", "186위안 중 130위안어치 밖에 못 가 봤다", "인민폐가 단위별로만 있어도 관광지 6곳을 가는거다", "기발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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