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1일 정식 개통된 하얼빈-다롄 고속철



베이징과 다롄(大连)을 5시간만에 잇는 고속철이 연내 개통된다.



선양(沈阳)철도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랴오닝성(辽宁省) 판진시(盘锦市)에서 잉커우시(营口市)를 잇는 여객운송 전용 철도노선이 시운행을 시작해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판진-잉커우 노선은 진저우(锦州), 안산(鞍山)을 거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선양을 거칠 필요없이 곧바로 다롄까지 갈 수 있다. 고속철 노선이 정식 개통되면 열차는 하얼빈(哈尔滨)-다롄 고속철 노선을 통해 판진북역까지 간 후, 안산(鞍山), 잉커우를 거쳐 베이징-선양 고속철 노선을 통해 베이징까지 오게 된다.



현재 베이징에서 다롄까지 가장 빨리 가는 열차는 D33 노선으로 운행시간이 7시간 43분인데, 고속철이 개통되면 2시간 이상 단축돼 5시간만에 베이징에서 다롄까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톈진(天津)에서 친황다오(秦皇岛)까지 가는 여객운송 전용 철도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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