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언론의 셰팅펑-저우쉰 열애설 보도



배우 장바이즈(张柏芝, 장백지)의 전 남편으로 유명한 셰팅펑(谢霆锋, 사정봉)과 유명 여배우 저우쉰(周迅)의 열애설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열애설에 화가 난 장바이즈는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매체 에이치케이채널(HK Channel)은 "장바이즈와 지난 2011년 이혼한 셰팅펑이 지난해 말부터 저우쉰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록밴드의 콘서트에서 만난 셰팅펑과 저우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에 빠졌고 저우쉰은 셰팅펑을 위해 그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지인들 사이에서는 일찍이 연인 관계로 공공연히 알려졌지만 셰팅펑이 재결합을 원하는 장바이즈를 자극하기를 원치 않아 연인 관계를 대외에 알리기 꺼려 왔다"고 전했다.



이어 "장바이즈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크게 분노했다"며 "이에 두 아이를 데리고 캐나다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화권 언론은 "장바이즈가 캐나다 벤쿠버 외곽에 2천7백만홍콩달러(38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구입했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이외에도 셰팅펑, 저우쉰과 중화권 최고 가수인 왕페이(王菲)와 그녀의 남편 리야펑(李亚鹏)과의 묘한 인연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셰팅펑과 저우쉰은 지난 2000년 중국에서 함께 광고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당시 셰팅펑은 자신보다 11살이나 많은 왕페이와 사귀고 있었고 저우쉰도 연인이 있었다. 왕페이는 셰팅펑이 장바이즈로 인해 헤어지게 되자, 지난 2005년 배우이자 사업가인 리야펑과 결혼했는데, 리야펑은 이전에 저우쉰과 3년간 사귄 적이 있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