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충칭의 수상 식당 다릿목식당에서 고객들이 식사하고 있다.



충칭(重庆) 지역에서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물 위에서 더위를 식히며 식사하는 이른바 '수상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인터넷매체 국제온라인(国际在线)의 보도에 따르면 충칭 베이페이구(北碚区) 폔옌구진(偏岩古镇)에서는 하천 위에 테이블, 의자를 준비해 손님들에게 음식을 서비스하는 수상 식당인 다릿목식당(桥头餐馆)이 성업 중이다.



이 곳을 찾은 고객들은 하천가에 신발을 벗어놓고 물 속에 들어가 준비된 테이블에 앉은 채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면 된다. 테이블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 고객은 음식을 먹은 후, 쓰레기를 테이블 밑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식당 사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들이 줄서서 대기했다가 먹는다"며 "테이블 20개에 하루 매출이 1만위안(180만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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