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고급 생활가전 로드쇼' 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LG전자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생활가전제품 전시회를 갖고 중국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내달 15일까지 베이징을 시작으로 청두(成都), 광저우(广州), 충칭(重庆), 난징(南京), 선양(沈阳), 상하이등 등 중국 내 주요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의 지혜,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로드쇼에서 LG전자는 독보적 기술을 탑재한 ‘블랙라벨’ 세탁기,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 ‘V9100’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집안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등 소형 가전도 소개한다.



'블랙라벨' 세탁기는 세탁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을 작동하듯 손으로 살짝 터치하면 작동시킬 수 있어 쉽고 편리하다. 난방 기능으로 온수를 연결하지 않고도 세탁물 온도를 최대 60℃까지 데울 수 있어 위생 세탁이 가능하다.



‘상냉장 하냉동’ 구조로 이뤄진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 ‘V9100’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냉장고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냉장고로 주목받고 있는 매직 스페이스 기능이 있어 편리성과 전기료 절감이라는 효과가 있다. 매직스페이스는 중국에 출시된 냉장고 제품 중 유일하게 LG 제품에만 적용된 기능이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은 “대용량 고효율, 6모션, 매직스페이스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가전제품을 통해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1993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 14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과 2개 연구·개발(R&D)법인 등 총 1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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