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루이비통의 스카프 광고모델로 발탁된 류원



중국 톱모델이 연간 수백억을 벌어들이는 세계 톱모델 대열에 올라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3 세계 모델 연간 수입 순위'에 따르면 중국 톱모델 류원(刘雯)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430만달러(47억8천762만원)의 수입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입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 모델 중 최고이며 중국인이 10위권에 진입하기는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류원은 지난해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휴고 보스, 에스티 로더 등의 모델을 하며 거액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1988년 1월 27일, 후난성(湖南省) 융저우(永州)에서 태어난 류원은 가이드를 준비하던 지난 2005년 우연찮게 모델대회에 참여했다가 입상해 모델의 길을 걷게 됐다. 키 178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모델계에서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 2008년에는 밀라노 패션쇼에서 버버리 모델로 선정돼 톱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류원은 에스티 로더, 빅토리아 시크릿 등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모델로 잇따라 선정됐으며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유수 패션쇼에 출연했다.



한편 올해 최고 연간수입을 기록한 모델은 미국의 지젤 번천으로 4천2백만달러(467억6천28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호주의 톱모델 미란다 커가 720만달러(80억1천648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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