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식용버섯 기네스기록에 등재된 화제의 '슈퍼 버섯'

윈난성(云南省)에서 일반 성인 남성의 몸무게보다도 무거운 '슈퍼 버섯'이 발견됐다. 이 버섯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용버섯' 기네스기록에 등재됐다.



윈난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위시시(玉溪市) 이먼현(易门县)의 한 농장에서 직경 1.38미터, 높이 0.97미터, 무게 82.8킬로그램에 달하는 야생 버섯이 발견됐다.



관련 부문의 조사 결과, 이 버섯은 송이과 식용버섯인 밤버섯에 속해 식용이 가능하며 술로 담가도 된다.



버섯 발견 후, 농장 관계자는 해당 버섯을 세계기네스협회 홍콩 본부에 보고했다. 기네스협회 홍콩 본부는 한달여간의 확인 작업 후, 지난 26일 이 버섯을 '세계에서 가장 큰 식용버섯'으로 공식 인정했다.



기네스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농장 측에 정식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