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 지하철 15호선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과 칭화(清华)대학, 유학생 밀집지역인 우다오커우(五道口)와 인접한 류다오커우(六道口), 올림픽공원 등을 잇는 지하철이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15호선 서쪽 구간 노선이 내년 9월 시운행에 들어가 같은해 12월 28일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총길이 10.15km의 서쪽 노선은 모두 7개역으로 칭화동(清华东)역에서 출발해 쉐위안로(学院路)역, 올림픽공원 등을 거쳐 왕징서역(望京西)역까지이다. 이 구간의 운행시간은 20분이며 지하철 13호선, 8호선, 5호선과 환승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칭화동역에서 서쪽으로의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 지하철 15호선은 지난 2010년말 왕징서역에서 허우샤위(后沙峪) 구간까지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에는 허우샤위에서 펑보(俸伯)까지의 구간이 개통됐으며 서쪽 노선 구간의 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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