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상하이 훙차오기차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



상하이에서 선양(沈阳), 하얼빈(哈尔滨), 창춘(长春) 등 동북 3성 지역을 9~13시간만에 잇는 고속철이 오는 28일 개통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철도국은 톈진(天津)-친황다오(秦皇岛) 고속철 개통에 맞춰 오는 28일 자정부터 새롭게 조정된 '고속철도 운행노선표'를 발표했다.



운행노선표에 따르면 28일부터 상하이, 난징(南京), 쑤저우(苏州), 우시(无锡),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등 창장삼각주(长三角) 지역과 하얼빈, 창춘, 선양 등 동북 3성을 지역을 잇는 고속철이 처음으로 운행된다.



상하이 훙차오(虹桥)-하얼빈서(哈尔滨西) 노선의 경우 G1204/1、G1202/3 등 2개 노선이 운행되는데, 상하이에서 쑤저우북(苏州北), 우시동(无锡东), 창저우북(常州北), 난징남(南京南), 쉬저우동(徐州东), 지난서(济南西), 톈진, 선양북, 창춘서(长春西) 역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두 개 열차의 운행시간은 각각 12시간 57분, 13시간 7분으로 기존의 가장 빠른 노선보다 각각 18시간 30분 이상 단축됐다.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창춘 역시 2개 노선이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기존 노선보다 17시간 이상 단축된 11시간 30분이다. 선양북역까지는 4개 노선이 운행되며 가장 빠른 노선은 9시간 21분이 걸려 기존의 가장 빠른 노선보다 16시간 11분이 단축된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