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월사 회주 수불 큰스님



베이징 만월사(满月寺)에서 새로 부임한 회주인 수불 큰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듣는 행사를 가졌다.



만월사(대한 불교 조계종 베이징 만월사)는 7일 오후 5시,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 교육문화호텔 3층 연회장에서 '회주 수불 큰스님 초청만찬회'를 열었다. 이번 만찬회는 만월사 신도들이 회주로 부임한 수불 큰스님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만찬회에는 안국선원, 톈진(天津)불자회, 원불교, 정토회 등 불교단체 관계자와 재중국한국인회 등 교민단체, 만월사 신도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회에서 수불 큰스님은 '참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신도들에게 법문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전에도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회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신도들을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신도들과 기회과 되는대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만월사는 지난 1994년 처음으로 법회를 가진 후, 2002년 중국불교협회로부터 처음으로 정식 종교단체 인가를 받았다. 2006년 4월 진명스님이 정식으로 파견받아 5년여 동안 만월사 주지를 맡은 후 무봉스님이 2년간 임시지도법사를 맡고 지난 6월에 수불 큰스님이 만월사 회주에 정식으로 부임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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