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중국 현지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조인성이 상하이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조인성의 첫 상하이 팬미팅은 오는 2월 15일 저녁 7시 30분, 상하이 난징서로(南京西路)에 위치한 상하이 쇼핑센터(上海商城)에서 열린다.



데뷔 이후 조각 같은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조인성은 중국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팬미팅을 결정했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한 HS미디어는 "조인성이 15일에 열릴 팬미팅을 통해 스크린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게임과 여러가지 토크를 통해 팬들에게 한층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성 팬미팅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인 이티켓(东方票务, www.ticket2010.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없는 삶을 사는 남자 오수(조인성)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장애로 죽기만을 바라는 여자 오영(송혜교)이 서로 만나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영 당시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허난성(河南省)방송국에서 발행하는 지역매체 둥팡진바오(东方今报)는 '그 겨울, 한류를 다시 일으키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로운 한류바람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백과사전에는 배우가 맡은 캐릭터 소개에 화제가 된 대사의 중국어 대사도 수록됐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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