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하얼빈기차역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내부



하얼빈(哈尔滨)에 개관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하루 평균 5백여명이 찾으며 개관 한 달만에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하얼빈기차역에 개관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개관 한달 동안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넘었는데 이 중 한국인 수는 1천2백명, 일본인 수는 2백명을 각각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념관 관계자는 "개관 후 방문객 수가 하루 평균 500명 이상 이었다"며 "방문객 중에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았는데 주로 한국인과 일본인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지도를 들고 찾아왔으며 일본인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유학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후,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안중근은 (일본의) 초대 총리(이토 히로부미)를 살해, 사형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한중 양국 정부의 비난을 받았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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