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샤오미3



'대륙판 애플'로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小米)가 애플보다 혁신적이라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언론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 전문잡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을 인용해 샤오미가 유일하게 30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은 4위를 차지한 반면 한떄 업계 혁신을 주도한 애플은 50위에도 들지 못했다.



샤오미 외에 텐센트(腾讯)가 11위로 중국 기업 중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바이두(百度), 치후(奇虎)360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MIT가 발표한 이번 기업 명단에는 과학기술 뿐 아니라 자동차, 생물, 의학, 통신 등 여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특허나 박사연구원 수가 아닌 자신의 분야에서 일궈낸 혁신의 정도만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유전자칩 개발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테슬라 모터스, 구글, 삼성, 세일스포스닷컴, 드롭박스, BMW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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