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무안국제공항



전라남도에서 4월부터 톈진(天津), 다롄(大连), 정저우(郑州) 등 3개 지역을 오가는 정기성 인바운드 전세기를 취항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4월 5일부터 주 2회(월·토) 운항하는 톈진 노선은 지난해와 같이 인천공항과 무안공항을 교차해 입출국하며 올해 처음 취항하는 정저우 노선은 5일부터 6일에 한번씩, 다롄 노선은 30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모두 무안공항으로 입출국한다.



특히 이번 전세기 상품은 지역 내 특산품 구매 등 쇼핑관광도 일정에 포함돼 그동안 단순히 거쳐가는 경유지에서 탈피했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에 추가로 선양(沈阳), 난창(南昌),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등 3~4개 지역에서 전세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인천과 김해공항에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제주행 중국 관광객의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올 4월부터는 무안, 청주, 양양공항까지 확대됨에 따라 제주도와 인접한 이점을 살려 그동안 비자문제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골프관광 등 고품격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중국 정기성 전세기 등 직항 노선을 더욱 확대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광주시가 그동안 무안공항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톈진, 선양 2개 노선에서 총 3만 9천명이 무안공항을 이용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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