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에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시안 IBC빌딩에 개소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칭다오(青岛)에 문을 연 지원센터에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해와창업, 기술·해외전문가 매칭, 유통망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해외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독자적 수출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수출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수출인큐베이터에서는 현지 마케팅 지원, 법률·회계고문 자문, 사무공간·공동 회의실 등을 제공해 해외진출 초기 중소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조기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운영인력은 3명이며, 총규모 710㎡(약 215평)에 수출BI 기능을 갖추고, 금융·기술사업화·유통망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정화 중기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전재원 시안 총영사,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과 러우친젠(娄勤俭) 산시성 성장 등이 참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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