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세계한민족축전



2014 세계한민족축전, 10월 15일부터 1주일간 




전 세계 33개국에서 300명의 동포가 참가하는 2014 세계한민족축전이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된다.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1회 축전을 연 이래 올해 24회째이다. 지난해 축전까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만5,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했다.



그동안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활체육 활동 교류를 통해 한민족의 자긍심 고양과 해외 동포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기여해왔다.



참가자들은 10월 15일 등록까지지 완료하면, 16일 서울 경복궁 탐방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저녁에는 정부관계자, 생활체육 임원, 체육 유관 단체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연(올림픽파크텔, 오후 7시) 행사를 갖는다.



17일에는 호국간성의 요람 육군3사관학교(경북 영천) 방문하고고 대구로 이동한다. 18일에는 낙동강길 걷기, 세계 최첨단기업 ‘대구텍’ 견학, 섬유유통의 메카 ‘서문시장’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9일 열리는 한민족토론회에서는 동포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체육행사도 열린다. 계명대학교에서 한민족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배우고, 학창 시절의 운동회 추억을 되살리는 세계한민족명랑운동회를 연다.  



공식적인 행사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팔공산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방문, 대구 ‘근대골목’ 탐방 후 환송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5월 28일부터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외동포와 동반 현지인은 6월 29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 웹사이트(www.wk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한화 30만원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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