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저녁, 탄광에서 갇힌 인부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충칭시(重庆市) 탄광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 충칭시 완성구(万盛区) 난퉁(南桐)광산공사의 옌스타이(砚石台)탄광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당시 탄광에는 인부 28명이 작업 중이었다. 폭발로 인해 22명이 탄광에 갇혔으며 6명은 안전통로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구조인원이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22명은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다.



충칭시 쑨정차이(孙政才) 서기는 관련 부문에 사고원인이 속히 밝혀내고 법에 따라 책임소재를 묻도록 지시했다.



관련 부문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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