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옌자오 전경




베이징 외곽의 옌자오(燕郊)에서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까지 한번에 가는 직행버스 노선이 오는 26일 개설된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버스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버스노선 9개를 개설하고 기존버스 중 13개 버스노선을 조정한다.






가장 주목받는 노선은 옌자오 상상청5기(上上城五期) 주택단지에서 베이징지하철 13호선 왕징서역(望京西站)까지 한번에 가는 882번 버스노선 개설이다.






신문은 "882번 버스는 베이징-청더(承德) 고속도로를 이용해 가기 때문에 옌자오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집에서 곧바로 왕징의 회사까지 갈 수 있게 됐으며 일부는 지하철 13호선을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화이러우구(怀柔区) 주민이 신병원(新医院)까지 갈 수 있는 869번 버스가 새로 개설되는 등 교외지역과 시내 지역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더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지난 3월 "매일 옌자오에서 베이징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30만명에 달하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마치 설연휴 귀경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며 "출퇴근하는데만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이 걸린다"고 옌자오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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