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은행 서울지점 입구



중국 중앙은행이 국내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선정했다.



중국인민은행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인민은행과 한국은행간의 위안화 청산 안배 각서'에 따라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한국 내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중국 밖에서 현지 은행에 위안화를 공급하거나 넘겨받으면서 기관 간 위안화 결제 대금의 청산·결제를 담당한다. 사실상 중국 인민은행의 역외지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뉴시밍 교통은행 회장은 “서울의 위안화 역외 직거래 시장 개설을 적극 추진해 최상의 위안화 결제서비스로 한국 금융회사, 기업, 금융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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