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16일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온라인티켓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인 관람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현빈, 장젠펑 알리바바 부총재가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주며 중국인들의 성화봉송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넷(淘宝网)과 '온라인티켓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16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경상 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과 장젠펑(張建峰) 알리바바 부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영화배우 현빈도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타오바오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타오바오 등을 통해 티켓 판매, 항공권 예매, 호텔예약을 비롯해 관광, 음식, 쇼핑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시안게임조직위는 "알리바바의 각종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방한하는 모든 중국인 관람객에게 비자, 경기관람 등과 관련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1992년 수교 이후 이어져 온 양국의 경제, 사회, 문화발전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로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장 부총재는 "알리바바로서도 올해는 스포츠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빈은 이날 협약식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겨 있는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토치 릴레이'를 장 부총재에게 나눠주고 많은 중국인이 성화봉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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