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중국 모델인 한류스타 이민호씨가 G3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가 오는 11일부터 중국 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G3’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8일 베이징 웨스틴 호텔(The Westin Beijing Chaoyang)에서 징동 란예 마케팅총괄, 왕샤오쑹(王笑松)통신총괄,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3 중국 출시 행사를 열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상청(京东商城)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용 전략 스마트폰 G3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용으로 전략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3’는 5.5인치 초고화질 쿼드HD IPS 디스플레이,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 카메라,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Gesture Shot),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차별화된 UX도 대거 탑재했다.



그리고 중국의 4G 네트워크서비스인 TD-LTE 방식과 FD-LTE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중국 이동통신사의 LTE 네트워크는 TD-LTE(Time Division-Long Term Evolution, 시분할 방식 LTE)와 FD-LTE(Frequency Division-Long Term Evolution, 주파수분할 방식 LTE) 등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2개 통신사의 회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듀얼액티브(DSDA) 기능도 추가했다. DSDA는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각각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동시에 사용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도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새로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G3 중국 출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중국 광고모델인 이민호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민호씨를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팬 300명을 위해 팬 사인회를 별도로 열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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