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페스티벌은 한중 대학생들의 친교의 장은 물론 대중 충북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사진=충청북도 인터넷신문




제4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폐막하며 한중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충청북도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4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중국기업가, 중국대학 총장 및 학장, 중국인 유학생 등 1만5천여명의 중국인들과, 충청북도와 문체부, 관광공사, 외교부, 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국내 대학 총장, 도민 및 한국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만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K-pop 콘서트였으며 이외에도 한국전통혼례 체험, 한중대학생세미나, 시도대항 체육대회, 한류영화시사회 등 주요 프로그램과 중국인유학생들이 준비하여 뽐내는 K-POP경연대회, 한·중국어 말하기대회, e-스포츠대회, 도전 골든벨 등 경연대회를 통해 한·중대학생들 젊음과 끼를 발산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행사로 국수요리 경연대회, 160m 자장면 면줄 잇기, DJing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지속되면서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SK플래닛(주), ㈜쌍방울 등 중국에 진출하거나 관련 있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150개 업체가 함께한 ‘한중글로벌 취업박람회’와, 취업토크콘서트에는 한·중대학생 3천5백명이 방문, 그 중 현장면접을 실시한 647여명은 추후 심사를 거쳐 최고 300명(채용확정 63명)이 채용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국내 대학생들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운영했으며, 페스티벌이 실질적으로 청주공항과 충북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중 우호교류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화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향후 행사에 참여한 한중대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온라인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의견을 다음 행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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