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한인회, 한인의 날 행사 성황리 마쳐
300여 동포 참석... 즐거운 하루 보내


(펜사콜라) 서북부 플로리다 한인회(회장 문인숙)가 지난 11월 7일 오후 5시부터 Emerald Coast Conference Center에서 주최한 한인의 날 행사에 300여명 동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1부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 정광현 목사(제일장로교회)의 기도, 내빈소개, 문인숙 회장의 인사말, 조경구 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 총영사관의 임원 감사장 수여, 기준태목사의 만찬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이어 제2부는 나이스빌 천주교회에서 준비한 민속 풍물놀이. 파나마시티 아가페교회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컨추리 음악 가수 wayne씨의 공연 그리고 초청가수 하청일씨의 코믹한 가사의 그 시절 그 노래로 참석한 동포들은 옛날을 회상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진 노래자랑은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려 혼잡을 이루는 등 열기가 뜨거웠는데, 이날 노래자랑에서 두 번의 경선 끝에 "여인의 길"을 부른 강영옥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그 날"을 부른 차계옥씨가 금상, "여로"를 부른 최진아씨가 은상, "꽃을 든 남자"를 부른 신용옥씨 동상을 차지하는 행운을 차지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 동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행사는 밤 10시반에 모두 끝났으며 동포들은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856/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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