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아리랑 식당 신장개업
"가족 밥상 차림처럼 정성 다해"

(탬파) 맥딜 공군부대(MacDill Air Base) 인근에 지난 2월14일 개업한 한국식당 아리랑(대표 미숙 Mundell/ 5232 S. Macdill Ave. Tampa, FL 33611)이 개업한지 한달도 안 돼 많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2,000s/f의 작고 아담한 식당이지만 벌써 입소문을 통해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공군 부대 군인들은 물론 미국인들 그리고 한인동포들까지 전통한식을 즐기기 위해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한꺼번에 고객들이 몰려 한눈팔 시간이 없이 바쁘다는 미숙 Mundell 대표는 한국적인 편안하고 아늑한 식당을 꾸미기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공사를 했다며 "한인동포들에게 고향집의 맛이 가득 담긴 밥상을 서비스하고 또 미 주류사회에 한국음식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실내장식도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묻어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꾸며 놨다"고 말한다.
한정식집에 온 듯 한 기분을 자아나게 하는 아리랑 식당의 음식은 시작부터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식사전에 맛보는 야채무침과 식전 음식 그리고 푸짐한 밑반찬과 아기자기한 종기에 담긴 반찬과 푸짐한 음식 그릇들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보기도 좋다.
추천할 만한 음식으로는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직접 만든 만두, 떡갈비, 소갈비, 돼지불고기, 부대찌게, 육개장, 설렁탕 등으로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음식은 물론 밑반찬까지 우리 가족들이 먹을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는 그녀는 '고향집 엄마의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직접 요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많은 고객들이 찾는 음식점은 한결 같은 음식 맛과 친절한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미숙 대표는 고객들과의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 해 맑은 웃음과 순수한 대화와 마음으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추천한 음식을 주문한 일행들은 하나같이 음식 맛과 실내장식 그리고 분위기가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리랑 식당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밤 10시,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밤 10시30분, 토요일은 낮12시부터 밤 10시30분, 일요일은 낮12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전화는 1-813-837-1582 혹은 813-837-1471이다. <919/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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