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엽씨 별세

(탬파) 탬파동포 이규엽(세례명 토마스)씨 지난 5월8일 오전 7시59분경에 요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67세.
고 이규엽(세례명 토마스)씨의 장례미사는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에 탬파한인성당에서 70여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혁 요셉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전해진씨의 미사해설로 시작된 장례미사는 고인을 기리며 순서에 따라 정혁 요셉 신부의 인도로 진행되었는데 정 신부는 말씀에서 '세상의 삶은 끝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신 천국의 삶은 영원하다'고 말하고 '남아있는 우리 신도들은 고 이규엽 토마스 형제에게 고통과 아픔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축복의 삶을 살고 또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기도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해 자녀들이 있는 한국의 선산에 묻힐 예정이다.
고 이규엽 토마스씨는 1947년 3월 18일 한국에서 출생했으며 1984년 미국으로 이주해 살았으며 2011년부터 간경화로 인한 건강악화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석순씨와 자녀 그리고 손자손녀들이 있다. <927/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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