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서부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동포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고 조현곤 회장님의 갑작스런 별세로 회장 대행 중책을 맡은 오마영입니다.



오늘 지면을 빌어 동포 여러분께 몇 가지 진실과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저 개인적인 심정을 동포들께서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한인회에서 봉사하면서 이사, 부회장, 두 번의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 해왔습니다.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저는 화목한 분위기의 한인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현 한인회 임원분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는 편이 없습니다. 각자의 방법이 다를 수는 있으나 우리는 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화목하게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노력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그런 바람은 온데간데없고 요즘 한인회 주변에서 몇 몇 이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하는 일들은 정말 동포들에게 말씀드리기 창피 할 정도 입니다.

위급한 상황에 한인 채권단이 모여 한인회관 부지 완불에 협력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한인회관 부지를 기간 안에 완불해야 되는데 자금이 모자라 지불 기간을 더 연장을 시키는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최선을 다해 저와 함께 일을 추진하고 마무리한 변호사는 바로 제 남편입니다. 많은 시간을 소비한 변호사 비용을 채권단 대표에게 알리고 큰 금액은 받지 않는 등 무료로 봉사를 해 드렸습니다.

고 조현곤 회장님은 회계도 없이 혼자 은행계좌에 사인하시고 사용하셨기 때문에 저와 임원들은 재정이 얼마나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이사회에 설명해 드리자 이사장님께서 새로 은행 계좌를 열라고 승인을 하셨던 것입니다.

신대용 이사장님께서 이곳에 계셨더라면 지난주 코리안타임즈 신문에 보도된 잘못된 내용들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사장님은 지난 2월3일에 한국에 출타하시면서 3월 말쯤에 돌아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일부 전직 한인회장 몇 사람이 주동이 되어 저에 대한 내용을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가장해 이사들을 선동하여 대부분의 이사들은 사실을 제대로 모른 채 동요되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이사장님도 안계신데 이사회의를 하고 이사장의 이름을 넣고 내용도 다 모르는 부 이사장의 이름을 넣은 후 문주석 전직 회장이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이라며 저에 대한 거짓을 신문에 성명서로 내겠다며 저와 집행부에게 협박 이메일을 보내어 왔습니다.

이메일 받은 날 김재오 부이사장께 전화를 드려서 저에 대한 내용이 모두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에 부 이사장님은 본인은 이메일이 없으므로 아직 정확한 내용에 대해 다 모르고 있다. 내일 누가 이메일을 프린트해서 갖다 준다고 했다면서 제가 지적한 틀린 부분 중 몇 군데는 정정하겠지만 나머지는 본인은 잘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신문 기사가 나오기 전날 코리아 타임즈 편집장이며, 전직 한인회 회장, 현재 한인회 이사인 김온직씨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메일을 보았느냐고 물어 보길 래 나에 대한 내용은 모두가 사실이 아니니 기사를 내지 말라고 부이사장님께 이야기 했으니 전화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2월 15일, 저는 이메일과 코리아타임즈 신문을 들고 부이사장님의 근무처에 찾아가서 왜 기사를 정정을 안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부 이사장님은 그때까지도 기사에 대한 아무런 프린트도 받아보지 못했다며, 김온직 이사에게 $4000을 서부플로리다 교협에서 한인회 운영자금으로 주었다는데 김은복 목사님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정정하고, 신대용 이사장이 준 $100은 고 조현곤 회장님의 조의금으로 냈다고 했으니 정정 하라고 했는데....

김온직씨는 김은복 목사님께 확인 전화도 하지 않고 기사를 정정하지 않은 채 냈다고 합니다.

코리안타임즈 편집국장이며 또 전직 한인회 회장이며 현직 이사로서 사실이 아닌 것을 부이사장을 통해 들어 알면서도 정정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내보낸 것은 정보 통신법에 접촉되며 엄연한 명예 훼손죄입니다.



저는 이사회를 부인 한 적이 없습니다. 이중 행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이사장님과 한 가족처럼 대화를 하면서 같이 상의를 해서 함께 나가자고 서로 말했고, 좋은 관계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0일, 이사회에도 현 집행부가 다 참석하여 한 가족이 되어 같이 의논하고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사회에서 이사장님은 이사 회의를 3개월에 한번 씩 하자고 하시면서 이사장님이 한국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이사 회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미리 3월 1일의 행사 내용까지 이사회에 알려 드렸습니다.

지난 2월 1일 한인회 향후 발전을 위하여 전직 한인회 회장, 송학 노인회 전 현직 회장, 집행부 언론인을 초대하는 모임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몇 분이 이사회 문제를 거론 하셨습니다. 이미 제가 이사회를 인정한 것을 잘 알면서도 어르신들을 억누르려는 심사로 전직 한인회장 한분이 저에게 이사회를 인정하느냐? 안하느냐? 등의 철부지 같은 질문을 하길래 그 자리에서 총회 후에 이야기 하겠다. 모든 이사회의 활동은 잠시 보류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는 이사장님도 안계신데 자꾸 이사회를 하려고 하고 조현곤 회장님이 유고 하셔서 뒷정리 수습과 제가 대신 정부에 보내야 될 밀린 서류들이 많았고 또 계속해서 생기는 장례식들이 있다 보니 유가족을 돕느라고 너무 바빠서 2월2일 날짜로 모든 이사님께 집행부가 숨 돌릴 여유를 달라고 양해의 이메일도 보내드렸습니다.



신대용 이사장님은 지난 주말에 키미 스프링스틴 이사님께 전화를 하면서 이사회 소식을 물어 오는 2월 17일 오후 6시에 이사회가 있다고 전하니, 모든 이사회를 본인이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키미 스프링스틴 이사님이 2월 16일자로 모든 이사님들께 이사장님의 메시지를 이메일을 보내주어 저도 그 내용을 받았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드린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며 증명해 줄 수 있는 모든 서류와 증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김은복 목사님께서도 $4000에 대한 확인 전화를 주셔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서부플로리다 동포여러분!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됨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여러 장소 또 많은 한인 여러분들을 만나 본바 많은 분들이 한인 동포들을 기만하는 기사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여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한량없는 이해와 넓으신 용서를 구합니다.



동포 여러분!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여 한인회를 이루고, 모두가 협력해서 하나로 뭉쳐질 때 한인회가 발전되며, 나아가서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기상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한인회가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을 함께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다. 오는 2월 22일에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한인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 설날잔치 및 총회에 꼭 참석하시어 고향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한껏 떠 올리시면서 반가운 분들과 재미나는 담소와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셔서 더욱 건강 하시고, 모든 일에 형통하셔서 번창과 기쁨이 충만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5년 2월 17일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회장대행 오마영 배상

<964/20150218>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