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가장 나쁜 악마기업”으로 밝혀져

GMO가 든 식품 안 먹는 지혜 아쉬워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생산 업체로 유명한 미국의 몬산토(Monsanto)가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가장 악질적인 ‘악마 기업’(“The World’s Most Evil Corporation”)으로 확인됐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뉴질랜드 켄터베리 대학 유전학 교수 잭 하인만 박사 등 17명의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회사가 연간 매출액(150억 달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51억 수입 상품인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에 포함된 글리포세이드가 인체에 두 번째로 강한 암 유발 성분이라고 폭로하는 한편 이 성분은 인간 및 동물들에게 유전자와 염색체 손상마저 유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몬산토는 즉각 이에 반발하면서 “취급요령(물과 적당하게 희석시키는)에 따른 글리포세이트의 사용은 인체에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현재 미국에서 재배되는 대두 94%, 옥수수 89%에 사용되고 있는 이 제초제는 인류 최대의 위협 요소로 간주되는 항생제 내성까지 증가 시키는데도 GMO 효과로 탱글탱글하고 크기가 큰 과일, 채소 등 농산물에 현혹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GMO가 유전자를 변형시켜 인체의 면역력 약화, 항생제 내성 강화 등 아주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몰라 이 식품들을 계속 사먹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만 교수에 따르면 이 제초제는 엠피씰린, 테트라싸이클린, 씨프로플락스슨 등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제초제에 사용되는 디캄바와 2,4-D에도 항생제 내성을 강화하는 성분이 있음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몬산토는 지난 35년 간 자기네 돈벌이를 위해 제초제 성분 중 다이옥신이 인류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 왔으며 최근 법원은 몬산토가 웨스트 버지니아 ‘니트로’ 시민들에게 다이옥신에서 오는 피해액 9천3백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몬산토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생산품은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유도하는 것들로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각종 과자 및 음료수가 대부분이다.

어린이 건강에 해로운 식품들이기에 고객이 피해야 할 브랜드 목록을 밝히면 다음과 같다.

코카콜라 및 이 회사와 연관된 각종 식품, 다이어트 콜라, 체리 콜라, 미닛메이드, 닥터페퍼, 환타, 켐벨수프, 카프리 썬, 카네이션, 탈수우유 글로리아, 네슬레, 제네럴 밀스 녹색거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통조림, 제네랄 밀스 요플레, 하인즈 케첩, 켈로그 콘프레이크, 씨리얼, 스페셜 케이, 트레스코, 꿀팝, 코코팝, 초코셰이크, All bran, 노어(knorr) 회사의 스프, 쏘스, 골드 코스트, 블렉 카드, 스웨이트, 맥스웰 커피, 크림, 필라델피아 크림, 루 쿠키, 밀카 초콜렛, 오레오, Suchard, 탱, 토블러론, 립튼차, 오션스프레이 음료 크렌베리, 쿠키 페퍼리지, 페퍼리지 농장 제품의 밀라노 멜쯔 보스톤 크림파이, 펩시콜라 및 펩시콜라 계 음료수, 트로피카나, 알발레, 게토레이, 쎄븐업, 립튼 아이스티, 레이 감자칩, 도리토스, 프릴, 토스티토스, 퀘이커교도 케이크, 삿포로의 Benenuts 전부, 프링글스 칩, 프록터 & 겜블과 팸퍼스 등 3백 종류, 청량음료 슈웨페 전부, 펨퍼스 메직젤 기저귀, 언클 벤의 쌀, 노르웨이 산 연어 등이다. <975/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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