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기념음악회”, 7월24일~25일 양일간

문화회관건립위 주최... 24일 USF 콘서트홀, 25일 멤버하우스



(탬파)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모)에서는 “광복70주년기념음악회”를 오는 7월24일(금)과 25일(토) 양일간 개최하면서, 한인동포들의 사랑방이 될 문화회관 건립기금모금을 위한 이번 기념음악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모두를 초청하고 있다.

‘더 하우스 콘서트(대표 박창수)’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24일(금)저녁 7시에는 USF 콘서트홀에서, 25일(토) 저녁 6시부터는 멤버하우스에서 개최되는데 24일 음악회 입장료는 일반 30달러(대학생 이하 $20달러), 25일 멤버하우스에서 갖는 음악회는 저녁식사 포함 100달러이다.

비영리 단체로 등록을 마친 한인문화회관이 완공되면 한민족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타민족들에게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자랑스런 문화회관이 탄생하리라 굳게 믿으며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타민족들의 문화회관을 탐방하면서 한인사회에도 문화회관이 꼭 필요 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힘이 들겠지만 보람을 갖고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전념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문화회관이 한인동포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동포들의 사랑방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회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회관이 건립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동포들이 각종행사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회관에서 가질 수 있으며 또 잦은 만남을 통해 화합의 문화가 형성되리라 믿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갖는 의미있는 행사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광복의 기쁨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나아가 선조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깊은 뜻을 되새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이번 “광복70주년기념음악회”는 순수한 동포음악인들이 꾸미는 공연으로 성악가, 클래식 연주자, 가야금, 판소리, 고전무용, 창작무용 등 동포 20여명이 출연해 오랜만에 동포여러분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최측은 한국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질 이 자리에 모든 한인동포들을 초대하고 또 6.25참전 용사는 물론 많은 외국인들을 초청해 우리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전통음악을 통해 조국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제1부 클래식과 제2부 국악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의 출연자들은 다음과 같다. 성악 조경화(소프라노), 이은주(메조소프라노), 조원용(베이스), Edward Huls(바리톤), 피아노 삼중주 장성찬(첼로), 황보경(피아노), 김가은(바이올린), 피아노 반주 Dina Milan, 가야금 듀엣 모혜영, 신송은, 판소리 김은수, 김민지, 나진영, 고전무용 홍영옥, 탬파무용단(곽재민, 박예숙, 이미복, 이하경, 한재숙), 창작무용 김소희씨 등이다.

입장권은 우리식품, 한국식품, 라이스식품, 정일식품, 김진모 병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로 봉사해 줄 동포는 전화 김진모(813-784-9999), 이경실(727-729-1402) 혹은 Facebook(Koreanculturalfoundationinc)로 연락하면 된다. <98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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