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처음으로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매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는 한국 부천시와 중국 헤이룽쟝성 하얼빈시가 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상호 방문행사를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부천시 방문단의 하얼빈 초청방문에 이어 8월 18 - 20일 답방 형식으로 석충신 시장을 대표로 하는 하얼빈시 각계각층 109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한국 부천을 방문한 것이다.



8월 18일 저녁 환영만찬에 이어 19일 오후에는 중앙공원 야외무대 뒷편에 조성된 ‘하얼빈 동산'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방문기간 중 석충신 하얼빈시장에게 부천시 명예시민 증서가 수여되기도 했으며, 하얼빈 시 경제정책 설명회도 열려 부천지역 상공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하얼빈시 ‘태양도 공원'에도 ‘부천동산'이 조성돼 홍건표 시장이 86만 시민을 대표해 기념식수를 한 바 있다.



<2005년 9월 12일∼9월 18일 제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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