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 소속 국정연구원이 실시한 ‘신(新)중산층 생활조사’에서 중국의 신중산층의 한달 소득은 2천 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반년에 걸쳐 중국 중대형 도시민을 상대로 실시한 첫번째 중산층 조사로 중국의 중산층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여행 횟수, 자동차 보유, 브랜드 구입, 재테크 등 8개의 표본설문 조항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은 1급 도시에서 생활하고 월 소득은 2천 위안,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로 회사의 고급 관리, 중간 계층의 일반 사업자, 정부 관리, 일반 공무원, 변호사, 회계사 등 화이트칼라로 정의됐다.
중국 국정연구회 장중량(張仲粱) 회장은 “신중산층을 구분하는 기준은 6가지로 ▲ 고학력자로 전문 교육을 받은 자 ▲ 정신노동을 하는 화이트칼라 ▲ 월급 생활자 ▲ 사회적 발언권과 영향력을 갖춘 자 ▲ 자아성취 및 자아실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회 의식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 ▲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재력 및 여가시간을 가진 자”라고 밝혔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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