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보살을 모신 산시(山西)성 오대산(五臺山, 우타이산) - 출처 하나투어 
 
 
중국 산서성 오대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 500리에 걸쳐서 뻗어있다. 취암봉, 망해봉, 금수봉, 괘월봉, 엽두봉의 5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형성되었다. 이 다섯 개 봉우리들의 정상은 평평하고 수목이 없어 마치 형상이 흙으로 된 평원같아 옛부터 오대라고 불리워졌다. 취암봉은 중태(中台), 망해봉은 동태(東台), 금수봉은 남태(南台), 괘월봉은 서태(西台), 엽두봉은 북태(北台)라 한다.

오대산(五臺山)은 중국 불교 중심의 하나로, 보현보살을 모신 사천성의 아미산(峨眉山), 지장보살을 모신 안휘의 구화산(九華山), 관세음보살을 모신 절강성의 보타산(普陀山)과 함께 "중국 불교 4대 명산"이라고 칭해진다.

동한 영평시대 (서기 58~75년)에 한나라 명제가 사신을 천축에 파견하여 불경을 구해오게 한 후부터 사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300여 개에 달하는 사원이 현재는 47개가 보존되어있다. 오대산에는 5개의 선방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것은 속칭 조사라고 하는 현통사이다. 오대산으로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은 이곳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사원 내에는 유명한 동불, 동전, 동종이 있다. 동종의 높이는 2.5m로 1만자의 불경이 주조되어 있다. 이외에 유명한 예술품으로 남산사, 보화사 불상, 용천사의 한백옥 패방, 육각연회탑 등이 있으며, 오대산에서는 많은 불사활동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