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 오대산 남대 五台山  南台

 

남대정상 해발 2485 m

산행노선 : 永安 - 南台 锦绣峰 普济寺 -永安 - 佛母洞 - 白云寺

산행거리 : 약 8-10km

 

오대산은 다섯 봉우리로 인해 이름이 지어졌으며 각 봉우리들은 모두 2000미터를 훌쩍넘는다.

그 정상에는 사원들이 있으며 예로부터 순례자들의 성지다.

몇해전 이미 다섯 봉우리를 모두 종주했다. 적당히 가파르고 풍경도 괜찮으며 무엇보다 오래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다섯 봉우리 종주는 약 57 km.



새해를 맞아 그중 남대 하나만 오른다. 사실 내 기억속에 남대는 그저 그렇다.

베이징에서 6시간을 달려 굳이 찾을 만한 곳은 아니나......

혹시나 설경이 있을까 하는 마음과..베이징 인근의 산들이 대부분 입산금지인 터라........

다행히 새해 첫 일출을 본다. 아주 장엄하지는 않지만 산에서 해를 본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다.

산에서 설경을 만나는 것,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보는 것, 뜻밖의 운해를 보는 것 ..

아마 산에서 가장 설레는 장관일게다.

이 모든걸 한꺼번에 볼수 있는 건 역시 겨울밖에 없다... 겨울산행 혹독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사진 몇장 찍으려다 손이 얼었다..한시간여의 고통이 지나자 손에 다시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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